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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세돌,후지쓰盃 차지
'비금도(飛禽島) 섬소년' 이세돌이 드디어 첫 세계 정복에 성공했다. 이세돌(19·사진)3단은 3일 도쿄(東京) 일본기원에서 열린 15회 후지쓰배 세계바둑대회 결승전에서 유창혁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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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심배 한국대표 조훈현 9단 합류
한·중·일 국가대항전인 제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한국예선에서 5명의 대표 중 4명이 확정됐다. 이창호9단은 추천 케이스로 예선없이 대표가 됐다. 이9단은 지난 세번의 예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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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화재배 통합예선 뚜껑을 열어보니…
2002년 7월 29일은 일본바둑 최후의 날인가. 제7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예선전에 의욕적으로 72명의 대부대를 보냈던 일본은 조별 결승전에서 전패하며 단 한명의 본선진출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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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창혁'도쿄 결전' 이세돌
'공격'의 유창혁(36)9단과 '강펀치'의 이세돌(19)3단이 3일 바다 건너 도쿄(東京)에서 후지쓰배 우승컵을 놓고 단판승부를 펼친다. 준결승전에서 유?단은 일본의 본인방 왕밍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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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호 對 세돌,국내 결승 첫 격돌
제1보 (1~25)=도전기 제1국은 멀리 남쪽의 광양(光陽)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재대결등 숨가쁜 스케줄을 감안해 서울 개최로 바뀌게 됐다.7월 8일과 10일 재대결을 펼쳐 승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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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창호 '방패'가 이세돌 '창' 꺾었다
이번엔 이창호의 '황금방패'가 이세돌의 '창'을 막아냈다. 1대1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26일 한국기원에서 속개된 중앙일보 주최 제36기 왕위전 도전 3국은 초반부터 격전이 이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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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"우리가 복병"] 中 : 최강 한국 꺾고 우승할 것
중국 참가기사 35명 중 최강의 기사를 꼽는다면 역시 저우허양(25·周鶴洋)9단일 것이다. 중국 내 랭킹은 4위. 그러나 그는 중국 기사 중 이창호9단에게 우세한 승률(3승1패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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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"우리가 복병"] 日 : 공동연구가 강한 한국 만들어
조훈현9단의 실전 스승 후지사와 슈코(藤澤秀行)9단이 "일본 신예유망주 중에서 1,2위"라고 지목한 고노린(河野臨)6단은 이제 21세. 젊은 강자 고노린6단은 한국바둑이 강해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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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16강 행마'… 5% 좁은문
'본선보다 짜릿한 예선전.' '한국과 중·일 연합군의 전면전' 세계 바둑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사상 최대규모의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이 25일 한국기원에서 개막됐다. 본선 티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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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창호·이세돌 왕위전 도전기 3국
이창호(27)9단과 이세돌(19)3단이 26일 왕위전 도전기 3국을 펼친다. 현재의 전적은 1승1패. 쌍방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혈전을 전개하는 바람에 1국에선 이창호9단의 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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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2話고쟁이를란제리로 : 35. 50년 知己
내 집무실에는 풍경화 한 점이 걸려 있다.코오롱 그룹 이동찬(東燦·80) 명예회장이 1995년 4월에 그린 유화다. 지난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팔순 기념 전시회를 마친 회장이 특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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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왕위전 도전기2국] 이창호,1 국 패배 설욕
36기 왕위전 도전기 2국에서 이창호9단(27)이 도전자 이세돌3단(19)의 대마를 잡으며 반격에 성공,1승1패를 만들었다. 19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대국에서 흑을 쥔 이9단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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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·日 "한국천하에 도전장"
25일 시작되는 제7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(우승상금 2억원)통합예선전에 외국기사들이 대거 참가신청을 했다. 일본 72명, 중국 35명, 대만 14명 등 한국기사들과 함께 본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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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샤샤·스베타 프로기사 자격 땄다
'샤샤와 스베타'가 러시아에서 바둑 유학을 온 지 5년 만에 프로의 꿈을 이뤘다. 샤샤로 불리는 디너스타인 알렉산드르(22)와 스베타로 불리는 쉭시나 스베틀라나(여·22)는 최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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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창호 '돌부처작전' 쓰나
왕위 이창호9단(27)과 도전자 이세돌3단(19)이 벌이는 왕위전 도전기2국이 19일 한국기원에서 열린다. 이3단은 후지쓰배 준결승전에 이어 왕위전 첫판을 이겨 이9단에게 2연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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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짜 대국 이젠 끝인가 인터넷 바둑 유료화 추세
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터넷 바둑이 '유료화'라는 대변혁을 맞이해 긴장상태에 접어들었다. 기원 대신 인터넷에 들어가 공짜로 이곳 저곳 구경다니며 대국도 하고 강좌도 듣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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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쎈돌'이 '돌부처'와 맞붙으면… 이세돌 王位 찬탈할까
이세돌3단이 왕위전에서 '3년 연속 재대결'이란 피나는 시련 끝에 기어이 도전권을 손에 쥐었다. 이3단은 동률 재대결에서 조한승5단에 이어 10일 조훈현9단에게 극적인 역전 반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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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지쓰배 준결승전 내일 日 오사카서
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이 주최하는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전 준결승전이 6일 오사카(大阪)에서 열린다. 우승상금 2천만엔이 걸려 있는 이 준결승전은 최강의 한국기사가 3명이나 진출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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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기원"판을 뒤집자"
일본기원이 '킬러'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공격바둑의 명수 가토 마사오(加藤正夫·사진)9단을 앞세워 개혁에 나섰다. 국제기전에서 잇따라 참패해 왕년의 권위가 크게 손상된 데다 8년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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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치훈9단과 창하오9단의 진단
총보 (1~199)=한국바둑은 어느 정도 셀까. 중국바둑을 대변하는 창하오(常昊)9단과 일본바둑을 대변하는 조치훈9단이 서로 상이한 답변을 하고 있다. 창하오9단은 "한국은 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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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8의秘策에도 '백 손해' 판정
제3보 (38~56)=일본바둑은 "이 정도면"하고 타협한다. 그러나 한국의 일류들은 용서나 타협을 배제하고 간발의 차이를 끝까지 다툰다. 이 판은 바로 그런 다툼 때문에 초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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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6단, 曺9단의 연승 저지
제9보 (166~208)=월드컵 축구는 이변의 연속이다.그것이 지구촌을 탄식과 흥분으로 몰아넣고 있다. '의외성'이란 측면에서 보면 바둑은 축구보다 견고한 느낌을 준다. 그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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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이의 피로 물든 曺9단의 칼
제1보 (1~20)=조훈현9단 2연승, 윤현석6단 1승1패. 며칠 전 서울 평창동 曺9단의 집에서 연례적인 모임이 있었다. 젊은 기사들과 함께 연구회를 갖고 정원에서 식사와 대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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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이블·위성 속 '월드컵 세상' 관광명소·바둑대결·월드뮤직 소개 등 다양
2002 한·일 월드컵을 앞두고 온나라가 축구 열기로 떠들썩하다. 이런 분위기에 때맞춰 케이블·위성방송에서도 축구와 관련한 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. 축구에 대한 자세한 지식